공부하기 너무 싫다. 외우다가 토할거같다. 이게뭐람. 양은 또 겁나 많다. 교수님은 좋겠다. 범위에서 랜덤으로 내고싶은대로 낼수있으니까. 나같은 학생이야 뭐 나올지 모르니 다 외우고 앉아있어야지 뭐. 와아. 공부하기 싫다. 온힘을 다해 하기싫다. 전공하다 다 가겠다. 아 이제 교양도 못듣는데. 전공만들어도 졸업이 빠듯한데애애ㅐ애앵 공부하기싫다. 글쓰고싶다....
제목 그대로 너무 좋은글을 봐서 메모창을 열지않을 수 없었다. 진덕규 교수의 말이었는데. 진짜 이렇게 늙어갈수있구나. 단순히 나이를 먹고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받아드리고 고쳐나가고 얻어가고 느끼며 반성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게. 한국에 사는 여성으로서 나 역시 여러 여자들이 가지는 콤플렉스, 고정관념 코르셋을 가지고 살았다. 내가 어떤 위치에...
착하게 사는 게 미덕인 줄 알았다. 양보하는 것이 착한것이라 생각했기에. 먹고싶은거, 사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내가 하고싶은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극히 꺼리던 아이였다. 누가 그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그게 착하고 좋은거라 생각했다. 욕심 없는 아이. 그래서 부모도 친구들도 편한 아이. 타인의 욕심에 쉽게 수긍하고 양보할 줄 아는 아이. 쓰면서도 헛웃...
요즘따라 멀미가 심하다. 왜 그런거지. 중간고사때부터 소화도 안 돼고 헛구역질만 나고 먹어도 토해내는 게 매일이었다. 1.2학년때까지는 놀랄정도로 긴장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중고등학교때 더 심했다. 내신 시험기간이면 아침을 먹는 날이없었다. 그 땐 문제 하나가 너무 중요해서 행여 틀릴까 전날부터 온몸이 긴장상태였고 시험기간이면 거의 식사를 못했다. 그래서 ...
살아가면서 '어쩌다보니'라는 말이 대입되는 상황이 참 많다. 오늘만 하더라도. 어쩌다보니 영화 2탕을 뛰었다. 정말 계획에도 없었는데. 원래 계획이라면 그냥 오전에 '러빙 빈센트'를 보고 감튀를 사서 집에 돌아와 뒹굴거릴려고 했는데. 불청객과 같은 전화를 받고 5분 남짓의 시간을 위해 왕복 2시간 지하철을 타게됐다. 공강인데 이게 뭐람. 속이 부글부글했지만...
제목 그대로다. 이제 좀 살 것 같다. 큰 행사가 끝났다. 2학기 내내 매달리던 행사가. 사실 매일매일 현타가 왔었다. 이게 정말 남는 게 있을까, 도움이 될까. 필요한 시간이었을까. 매일 집에 들어오면 11시가 다 되어가고, 과제는 넘치고, 시험기간 2주전까지 계속되는 준비와 시험이 끝나고 1주뒤에 바로 시작하는 행사였기에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거의 ...
글이 좋았다. 어렸을 때부터 혼자 동화의 뒷이야기를 상상하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혼자 각색하면서. 그러다가 고2 수행평가때 시나리오쓰기를 했다. 내신 시험이 2주 남았음에도 나는 하루종일 그 시나리오에 매달렸다. 영화 시나리오를 만드는 수행이었고, 조원들의 선택을 받아 발표 작품이 되었다. 참, 조원들이 모두 한 덕질하던 애들이라서 표지며, 포스터며 홍...
나는 영화가 좋다. 언제부터였지. 어렸을 때부터 '영화'는 많이 봤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해리포터(사실 별로 안좋아한다. 이상하게 판타지는 관심이 안가는데 왜지.) 미이라 시리즈. 하이틴 영화 등..주말이면 가족끼리 방에 모여 영화를 보고, 쉬는 날이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날이 많았다. 그런데 나는 원체 꼼꼼한 성격이 아닌지라. 영화를 보고 나오면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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